감정코칭 배려와 겸손

우리가 흔히 실수 하는 본질적인 예의에는 어떤 게 있을까?

「감정코칭, 잘못된 예의」

이 글을 읽고 나면 잘 이해가 안 갈 수도 있다. 다만 스스로를 바라보며 무엇을 인간이 일상에서 실수하고 있는지 꼭 통찰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나는 마인디스트 민혁이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나름 예절과 예의가 없었던 적도 많이 있었던 나다. 그런데 대부분 어릴 적의 기억이다.

그런 놈이 무슨 예절과 예의를 말하냐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겉으로 지켜야 하는 예의가 아닌 스스로 착각하며 실천하는 예의! 

그 중요한 부분을 살아오면서 발견하였기 때문에 공감이 될지는 잘 모르지만 한번 이야기를 시도해 보려고 한다.



제일 먼저 "배려"라는 단어부터 살펴보자.

사람들은 어떠한 상황을 경험할 때 배려라는 말을 떠올리며 상대에게 말하는 경우를 흔히 볼 때가 많다.

그러나 예전부터 이런 상황에 아이러니함을 항상 느끼곤 했다. 

배려는 자신이 쓰는 말이 아닌 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상대가 그 상황을 보고 너 배려도 할 줄 아는구나, 혹은 와 배려심이 깊네요. 라는 등의 말을 제 3자가 판단하여 뱉어주는 말이 더 정확한 단어의 활용이라고 중립적인 기준에서 느꼈기 때문에 그렇다.

내 말이 맞지 않은가? 


나는 내 마음속에 배려라는 단어를 절대 끼어 넣지 않는다. 그 이유는 상대를 위하는 마음을 먼저 갖고 행동해야 진심을 상대가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상황도 무조건 상대가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했던 것도 아니다. 단순히 말해 내 진심을 가득 채워 행동하는 습관을 훈련해 왔다. 그래야 내 마음의 불순물이 끼지 않고 평화롭기에 더 그랬던 것이다.

인간답게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나처럼 이렇게 행동하는 게 맞지 않을까?

그런데 내 주위를 보면 GIVE AND TAKE의 개념을 성립하여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는 내가 이렇게 배려하면 너도 배려해 주겠지라는 꿍꿍이가 행동에 담겨있다. 그러니 자신의 말에서 자연스럽게 내가 너한테 배려했으면 너도 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는 무의식에 문장이 흘러나오게 되는 상황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상황인 듯 보였다.


나는 이런 상황을 항상 목격하곤 한다. 

그러나 그 사람에게 대놓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매번 참는다. 

결국 정확히 단어의 본질도 모른 채 쓰고 있는 바보 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나의 결론이다.



"겸손"도 마찬가지다.

겸손은 제3자가 나의 행동을 보고 말해주는 감동의 말인 것이다. 

예를 들어 너의 이번 행동은 10점을 주겠어 참 잘했어!라고 얘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와~ 너 겸손할 줄 아는구나? 이런 말 어디서 들어 본 적이 있다면 순간 부끄러워지는 게 일반적인 상황이다.


이렇기 때문에 나는 예의 있는 척! 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본다. 과연 알고 그러는 것인지, 모르고 그러는 것인지? 

자신의 행동과 말에 관심이 전혀 없다 보니 알 길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나쁘게 말한다면 정말 불쌍한 인생이다.


나의 창작 글을 보고 공감이 만약 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나를 욕해주길 바란다. 누군가는 내가 이상해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말이다.

사람은 그렇다. 자신의 기준으로 세상을 살아가니 계급 차이가 당연히 존재하고 수준이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는 알아야 한다. 마음의 수준만 높여도 인생 살아가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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