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추천 [여름휴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가까운 교외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은 어디?

「올 여름 휴가 트렌드 캠핑 추천!」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끝나지 않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해외여행이 여전히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타인과 거리를 두면서도 자연 속에서 혼자 또는 소수 인원으로 즐길 수 있는 캠핑의 매력을 함께 공유한다.

나는 마인디스트 민혁이다.

오늘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캠핑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최근 '바퀴 달린 집'이라는 캠핑카를 몰고 전국을 돌아다니는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여행이라는 콘텐츠에 제한이 생겼지만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캠핑'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가지고 집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차박, 혼캠, 캠린이와 같은 캠핑 관련 신조어도 생겨났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해 밀폐된 공간에서 벗어나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혼자 또는 지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즐기려는 분위기이다.

다가오는 여름휴가, 뜨거운 햇빛을 피해 시원한 숲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을 특별한 캠핑 공간을 소개한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Carol & Jay

▲출처 : [네이버 블로그] 글라이더와 전동 비행기

1. 추천 숲 자연휴양림

춘천 숲 자연휴양림은 무성한 푸른 나무들과 함께 숲속에 위치한 자연 그대로의 캠핑장이다.

이곳은 글램핑장과 오토캠핑장 그리고 단체 숙박객들을 위한 휴양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오토캠핑장은 산 중턱에 위치해 높고 곧게 뻗은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는 자연의 최적화된 캠핑장이다.

또한 캠핑장 사이트가 전체적으로 경사가 있어 높은 곳에 데크를 조성해 앉아 있으면 하늘과 숲이 보이는 전망이 일품이다.

그리고 데크 사이의 간격이 제법 있어 각 사이트마다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다른 캠핑장과 다른 큰 장점을 찾아본다면 바로 개별 샤워실, 화장실, 개수대가 있다는 것이다. 보통 캠핑장에서 자리를 잡을 때 편의 시설과의 거리까지 고려해서 선정하는데 이런 곳은 그럴 필요가 없다. 

게다가 안내소에 매점이 있어 간단한 간식거리는 구매가 가능하고 자연휴양림이다 보니 무료로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선착순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육의 볼거리가 제공되는 큰 장점이 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채씨네 삼남매 일상과 캠핑이야기

2. 연천 에브라임 캠핑장

연천 에브라임 캠핑장은 캠핑장 전체가 무성한 나무들로 되어있어 몇몇 사이트를 제외하곤 하루 종일 나무 그늘에서 자연의 선선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캠핑장이다. 

더운 여름철 나무 그늘 아래에 있으면 비교적 시원하게 지낼 수 있다. 좋은 점은 아이 사랑존이 따고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캠핑이라면 아이들을 위한 공간에서 비교적 소음의 피해를 받지 않으면서 즐길 수 있다.

편의 시설들이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예쁜 매점과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주변 인테리어에 아마도 외국의 한마을에 놀러온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웹디네 가족의 깨알 이야기

▲출처 : [네이버 블로그] 크리스탈찐 행복이야기

3. 원주 두리 캠핑장

원주 두리 캠핑장은 비가 오지 않아도 시원한 계곡 캠핑장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여름철 아이들과 시원한 물소리와 자연의 시원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이곳!

편의시설은 화장실, 개수대가 깔끔하게 설치되어 있고 나무도마 만들기 체험과 같은 이색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 캠핑장은 특별히 단골들이 많아 일년에 두번 정도 '두리캠프 별세는밤'이라는 작은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날은 다같이 매너타임 대신 웃고 떠드는 날이라고 보면된다. 

낮에는 플리마켓을 열어 캠핑하는 이용객들이 각자 안쓴느 물건을 판매하기도 하고 저렴한 가격에 음식 이벤트도 열리는 소규모 페스티벌이다. 모든 내용은 캠핑장 홈페이지에 공지되니 꼭 참고해 보기 바란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우리들의 소중한 휴가마저 위협하고 있다. 꼭 어디를 떠나야 휴가라고 할 순 없다. 

집에서 휴가를 보내거나 호텔에서 호캉스를 하는 등 다른 방법으로 각자의 휴가를 즐길 수도 있지만 이번 기회에 도심을 벗어나 숲속에서 시원한 자연경관에 취해 여유로운 캠핑의 맛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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